일상/병원
2022. 10. 4.
20220927 요도성형술 재수술
걱정이던 재수술이 다가왔다. 어제 말하길 담당 교수님은 13시-14시 사이에 진행될 거라고 했지만, 오늘 주치의는 오전에 진행될 수도 있다길래 내심 좋았다. 조금이라도 빠르게 수술을 시작하면 회복도 빨리 끝날 테니까. 그렇지만 실제로 내 수술은 16시쯤이 되어서야 시작되었다. 아무래도 이전 수술이 길어졌거나 급한 다른 수술이 생겨 밀린 것이겠지. 수술받는 사람이 위급하지 않으면 이해하고 기다려야지 별 수 있나. 여자 친구의 말로는 19시 30분이 지나서 수술이 끝나 회복실로 옮겨졌다고 한다. 갈 때는 휠체어로 갔지만 올 때는 이제 막 마취에서 풀려난 상태라 침대 채로 옮겨져 왔다. 아무래도 힘을 주면 움직일 수는 있지만, 나보다 주변에서 한 번에 하는 것이 빠르고 효과적이지. 전신마취를 하고 기계호흡을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