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/병원
2022. 9. 26.
20220707 요도협착 재발로 삼성병원 내원
방광루까지 제거하고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소독은 계속 해주었고, 도뇨관 없이 온전히 자연스럽게 소변을 보게 되었다. 문제가 생기기 전처럼 아주 시원하게 소변을 볼 수 있어 좋았다. 다만 그동안 소변백을 달고있어 방광 용적이 줄어든 상태였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밖에 없다. 일반인이 250cc정도 되면 요의가 살짝 생기지만, 나는 그것이 가득 찬 상태라고 봐야 했고, 100-150cc면 너무 마려워서 소변을 볼 수 밖에 없었다. 소변을 참지 못하는 것을 '절박뇨'라고도 하는데, 나는 지금까지 방광에 있던 카테터가 자극을 계속 했었고, 이제 방광이 새롭게 늘어나야 하기 때문에 이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소변을 빨리 내보내야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. 꾸준히 소변량도 확인했는데, 처음에는 100cc를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