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/병원
2022. 9. 24.
20220425 비뇨의학과 병동으로 전동-부고환염 후편
통증이 완화 되고, 초음파검사를 한 번 더 하게 되었는데, 고름은 거의 줄어든 것 같지만 여전히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. 그렇다 보니 면봉같이 생긴 검사도구(PCR 검사때 쓰는 그 면봉 세트와 동일한 느낌)를 남은 구멍쪽을 벌려 넣어 염증, 고름을 채취하는데 맨 살을 벌리면서 그 안의 상처난 부분이라 해야하나, 그 부분까지 문지르니 아래로 PCR 코로나 검사 하는 느낌이었다. 이 것을 염증 수치가 거의 정상이 될 때 까지 하루이틀에 한번씩 했다. 진짜 죽을 맛이었다. 그렇게 고름이 터지고 편안해진 상태로 며칠을 짜다보니 고름은 거의 나오지 않게 되고 터진 봉합 부위 2개 중 하나는 스스로 막히게 되면서 회복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. 부위가 부위이다보니 내가 직접 볼 수도 없는 상태라 답답하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