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/병원
2022. 10. 3.
20220926 재수술 위해 입원-삼성병원
드디어 수술이 다가와 입원을 해야했다. 입원 전에 병원에서 입원 일정에 대해 연락을 주는데, 서울 갈 준비 다 해놓고 기다리던 중, 10시 30분쯤 연락이 왔다. '현재 환자가 많아 병실이 모자라 지금은 1일에 84만원인 특실 뿐'이라면서 하루만 지내고 다른 병실로 바꿔준다는 것이다. 듣자마자 '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' 했지. 지금 경제활동도 하지 못하여 이것저것 아껴쓰고 있는데, 그 아껴쓴 것을 병실료로 한번에 날릴 판인데, 놀라지 않을 수 있나. 그러더니 기차 시간, 지역 등을 물어보더니 일단 예정된대로 출발은 하되,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. 아무래도 병실을 계속 수배해서 알려준다 하니 기다리라니 기다려야지, 입원이니 여느날처럼 택시를 타고 송정역으로 향했지. 일주일가량 머물러야 하니 짐이..